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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을 약속해줘' 괌으로 떠나는 커플여행

2016.01.26


에어텔닷컴, 니코호텔 3박4일 자유여행상품 선봬




괌 중부 해변과 투몬 만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포인트, 사랑의 절벽(사진=에어텔닷컴 제공)

일주일째 한파가 이어지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어 그야말로 비상이다.
사랑하는 이와 매서운 한파를 피해 따뜻한 괌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약 4시간의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으로 떠날 수 있는 괌은
일년내내 온화한 기후에 속이 훤히 보이는 에메랄드빛의 깨끗한 바다, 울창한 정글 등으로
남극 특유의 분위기를 지닌 지상낙원이다. 사랑하는 이와 떠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특히 투몬지역에는 사랑을 확인하고픈 연인들의 필수 코스가 있다.
괌 중부 해변과 투몬 만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투몬 북쪽 건비치의
위치한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이 바로 그 곳이다.
슬픈 사랑의 전설이 전해져 오는 곳으로 스페인어로 '푼탄도스 아만데스'라고도 불린다.



사랑의 절벽은 괌 차모로족 연인들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전해진다(사진=에어텔닷컴 제공)

슬픈 사랑 이야기는 이렇다. 스페인에 의해 식민 지배를 받았던 시절
차모로 여인의 아름다움에 반한 스페인 장교가 이 여인에게 결혼을 강요한다.
하지만 이 여인에게는 이미 미래를 약속한 차모로 남자가 있었기에 그와 도망을 친다.

스페인 군대의 추격을 피해 사랑의 절벽까지 오게 되었지만 더 이상 피할 곳이 없었던
그들은 100m에 이르는 까마득한 절벽에서 서로의 머리를 한데 묶고 뛰어내려 죽음을 선택한다.

사랑의 절벽은 슬픈 사랑의 전설을 간직한 탓인지 이곳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절경이 한편으로는 애절하기도 하다.



사랑의 절벽 전망대엔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려는 연인들이 남긴 자물쇠들로 가득하다(사진=에어텔닷컴 제공)

이곳은 괌 시내에서 도보로 이동이 어려우기 때문에 택시 또는 렌터카를 타고 이용해야 한다.
대략 10~15분 정도 소요된다. 괌의 장쾌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전망대 포토존을 이용해보자. 3달러(약 3500원)의 입장료가 있지만 그보다 더한 가치가 있다.

에어텔닷컴(www.airteltour.com/guam)은 괌 3박4전 객실 오션뷰에 프라이빗한 건비치를
이용할 수 있는 니코호텔 슈페리어룸 3박4일 자유여행 상품을 65만원(총액운임 기준)부터 선보이고 있다.
제주항공 왕복항공권, 전일정 숙박 및 조식, 미팅서비스가 포함된 구성으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어텔닷컴 (02-732-0789)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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